연애에 자신도 없어서 할 수 없는 나날을 보내는 나. - 그런 나의 밑에 어느 날, 동창회의 소식이 도착했다. - 머리를 부른 것은 학생 시절부터 신경이 쓰였던 진구지씨의 존재―. - 동창회 당일 술취함과 번잡함 속에서 발견한 그녀는 옛날과 변함없이 예뻤다. - 그런 때에 여자 기분이 없는 내가 진구지씨를 보내는 흐름이 되어 버려서… - 그녀를 지지한 어깨에 느끼는 온기와 부드러움, 한숨조차 느낄 수 있는 거리감에 기대를 억제할 수 없었던 나였지만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