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더운 어느 여름날, 치하루는 부모님 없이 집에서 혼자 남자친구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. - - 인터폰이 울리고 치하루가 현관문을 연다. - - 갑자기 남자들이 그녀를 공격해 연약한 몸을 붙잡는다. - - 치하루의 남자친구는 카메라를 앞에 두고 멍하니 서 있고, 치하루는 격렬하게 저항한다. - - 하루가 눈치채고 도움을 청해도 남자친구는 외면하는데... - ``그 사람도 우리와 같은 그룹이에요. - 그 사람은 우리를 돕지 않을 거야...'' 남자들의 탐욕은 슬픔과 좌절의 눈물을 흘리는 치하루를 공격한다. - - 치하루는 참을 수 없는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, 계속 밀려나고 도망가게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