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키는 5살 무렵에 어머니와 헤어지고 어머니의 애정을 모르고 자랐다. - 활기차면서 기억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몹시 부드럽고 아름다웠다. - 유키에게 어린 시절에 어머니와 보내던, 작은 날마다의 추억만이 살 희망이었다. - 그리고 유키가 25세 때 무려 어머니로부터 20년 만에 만나고 싶다고 편지가 도착했다. - 유키는 어머니에 대한 생각이 연애감정임을 깨닫지 못한 채 약속의 온천지로 향하는 것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