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인 『치사』와 농밀한 사랑을 새긴다. - 사내에서는 상사와 부하, 일을 떠나면 단지 오로지 사랑하는 두 사람. - 온화한 햇살을 받으면서 느긋한 시간이 흐른다. - 직장에서 맛볼 수 없는 달콤한 표정을 매료시키는 그녀에게 마음은 높아지고, 발바닥에 호텔로 향한다. - 말보다 더 많은 키스를 나누고 서로의 몸을 구석구석까지 애무한다. - 피부가 접촉할 때마다 흥분이 솟아오르고, 그녀로부터 생 삽입을 요구한다. - 몸의 심까지 전해지는 열을 기쁨, 사랑과 육욕에 빠져 간다. - 두 사람은 ‘애인’이라는 배덕적인 관계임을 잊어버리고, 본능의 부유한 채로 쾌락을 탐하고 있다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