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렸을 때부터 동경했던 소꿉친구 린이 제가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비누가게에 면접을 보러 왔습니다. - - 왜 비누회사에서 일하는지 물어볼 수가 없었어요. - - 어쨌든, 불안에 떨고 있는 린짱을 점장으로서 최대한 친절하게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. - - 첫째, 실습교육이다. - - 그 당시에는 린짱의 알몸을 이렇게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. - - 이건 일이구나, 점점 커지는 감정과 욕망을 필사적으로 억누르는 일이구나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