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아내와 아내의 부모와 함께 한적한 온천 여관에 왔다. - 공동작업의 우리들은 스케줄을 맞추기가 어려워 오랜만의 여행으로 가슴을 울리고 있었지만, 나에게는 하나만 고민이 있었다. - 『다음 여행까지 금욕하고, 여행중에 아이 만들기에 힘써 줘. - 』라는 장인의 명령이다. - 그러나 여관에 도착하자마자 아내와 큰 싸움을 해 버려 아이 만들기 커녕이 아니게 되어 버렸다. - 욕망의 가는 곳을 잃은 나는, 잠들 수 없는 밤… 우연히도 장모의 탈의 모습을 목격하고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