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인 『유이』와 농밀한 사랑을 새긴다. - 따뜻한 햇빛이 쏟아지는 조용한 공원. - 오랜만에 방문한 두 사람의 시간에 마음을 뛰어넘어 눈길을 훔쳐 부드러운 입술의 느낌을 확인한다. - 피부의 따뜻함에 굶주린 두 사람은 발바닥에 호텔로 향해, 외로움을 무너뜨리도록 신체를 거듭한다. - 뜨거워지는 육봉을 내밀고, 애액방울 음부를 핥아 돌린다. - 흥분 차게 하지 않는 두 사람은 주저없이 생으로 이어져, 한 시간 안에서 최상의 한때를 만끽해 간다. - 두 사람은 ‘애인’이라는 배덕적인 관계임을 잊어버리고, 본능의 부유한 채로 쾌락을 탐하고 있다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