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나츠는 평소에는 파칭코/파치슬롯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. - -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의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가득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. - - 점차 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하고, 3년 동안 좌절과 괴로움을 겪어온 나츠는 하룻밤을 보낼 곳을 찾아 밤마을로 나간다. - -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데, 평소 여자친구 앞에서는 잘 보여주지 않는, 화장을 잘 하고 차려입고 있는지 창밖으로 몇 번이고 확인한다. - - 오늘 밤만은 다시 싱글인 것처럼 마음껏 즐기고 싶은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