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오모리에서 도쿄로 이주한 유부녀는 호텔에서 컨시어지로 일했고, 그곳에서 6살 연상이자 뉴스 사진작가인 남편을 만났다. - - 유부녀의 취미가 카메라라 인연을 맺게 되었고, 반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. - - 하지만 프리랜서로 일하는 남편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기혼 여성 사이에는 눈에 띄는 가치관 차이가 있어 갈등이 많다. - - 갈등을 안고 여행을 떠난 유부녀.. (유부녀의 불륜여행#186) - - ``사실 집에 안 들어간 지 일주일이 넘었는데...'' 지난 여행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부부의 일상을 안 좋은 방향으로 바꿔놓는다. - - 남편의 유치한 괴롭힘과 직장에 대한 끊임없는 비난을 참지 못한 유부녀는 집을 떠나 자신이 일하는 호텔에서 잠을 잔다. - - 이대로 가면 부부의 미래가 어두워진다. - - 기혼 여성은 필사적으로 한때 함께 여행했던 남자에게 연락했다. - - 남자와 여자는 3개월 만에 다시 만났고, 암묵적으로 여관에 머물면서 교제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