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의 아내 마리나는 남편 준이치가 운영하는 소규모 패널회사에서 회계사로 일했다. - - 그러나 사업실적은 부진했고, 회사는 결국 오자와(Ozawa)라는 사람이 사장인 에너지회사와 제휴하게 됐다. - - 마리나도 회계사로 일할 예정이었으나 출근하니 책상이 사장실로 옮겨졌고, 기다리고 있던 오자와는 그녀에게 비서가 되라고 제안했다. - - 마리나에게 남편의 삭감된 월급보다 더 높은 월급을 약속한 오자와는 즉시 마리나에게 자신의 아침 루틴인 '깊은 아침 키스'를 해달라고 부탁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