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리는 소속사로부터 베개 판매를 지시받고 전근을 결심한다. - - 스폰서인 스기우라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자 마리에게 답답함을 느끼고 이야기를 끌어내려고 하지만, 이 이야기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소속사는 강압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마리를 굴복시킨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