『남친이 있으니까 진심이 되지 말아라』 침대에서 겹쳐서 나를 응시하고, 린은 그렇게 말했다. - 170cm 가까이의 장신, 미유, 급 곡선을 그리는 쿠비레… 완벽한 스타일. - 내 말을 듣고 일순간 작은 악마 같은 얼굴이 됐을까 생각하면 긴 손을 목에 얽혀 혀를 꽂을 수 있다. - 다리로 내 허리를 잡고 가랑이를 강하게 밀어 붙인다. - 끊임없이 밀착해, 넷리와 나의 신체를 기어 핥아, 도발적인 눈빛으로 스스로 허리 흔들림 폭발 기미에 오징어졌다… - 어쩌면 독점욕이 끓어온다. - 나만의 물건으로 하고 싶다. - 그녀가 말한 의미가 드디어 알았다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