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와 회사를 시작해 바쁜 남편 토오루를 헌신적으로 지지하는 아내 미치루. - 회사가 있는 맨션의 한실에서 잠자리에 두면 갈아입을 가져가는 것이 미치루의 일과이기도 했다. - 그러던 어느 날 미치루는 처음으로 공동경영을 하는 남편 친구의 이름을 묻는다. - 일의 일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남편. - 그리고 처음 들었던 친구의 이름 「하나오카」… - 그것은 학생 시절 사귀고 있던 남자의 이름으로…. - 운명적인 재회는 유부녀를 다시 여자로 바꾸어 가는 것이었다.